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주종)는 19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과 함께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과 사회복지사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도당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월 28일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현실적 요구와 제안사항을 바탕으로, 실질적 정책 반영과 실행을 위한 구체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당 이원택 위원장을 비롯한 당 관계자와 전북사회복지사협회 박주종 회장,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협약의 필요성과 향후 실천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나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임금 가이드에 의한 임금 현실화 및 임금기준 법제화, 정년기준 상향 노력 △권익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예산 편성을 도의회와 협의 △사회복지연수원 전북 유치를 위해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추진 △장기근속 사회복지사 유급 안식월제도 정책화이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복지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정치권의 책무”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종 전북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현장의 이야기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천 중심의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정치권과의 연대를 통해 사회복지사가 존중받는 현장, 신뢰받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