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19일 성명을 내고,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게 “왜곡 대신 정책으로 승부하라”고 촉구했다.
공보단은 성명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난 16일 군산 유세에서 소개한 ‘계곡 정비’ 사례는, 시민의 이용권과 상인 생계를 함께 고려한 정책적 성과를 설명한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가 이를 두고 ‘커피 원가 120원’ 발언으로 왜곡한 것은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SNS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하지도 않은 말을 덧붙여 유포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국민을 호도하는 정치적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 토론회는 정책과 철학을 검증받는 자리”라며 “상대 발언을 왜곡해 공격하는 것은 국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도민은 이재명 후보의 발언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는 더 이상 무책임한 말꼬리 잡기를 중단하고 정책으로 당당히 경쟁하라”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