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가 ‘2025 국토정보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1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해 공무원, 측량 전문가,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16일 전주대에 따르면 부동산국토정보학과 정지윤, 김수민, 류수환 학생이 대학생 부문에 출전해 전문성과 실력을 선보였으며, 이 중 김수민 학생이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정지윤 학생이 최우수상(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4년 같은 대회에서 장호영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는 지적측량 실습장 운영, 자격증 대비 특강반, LX공사 취업대비반 등 실무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지적기사 및 측량기사 분야에서 역대 최다인 16명의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김일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학과의 체계적인 실무 교육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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