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조국혁신위원회’ 산하 ‘검찰해체선봉대 조국’이 16일 정읍시 일대에서 도보행진과 거리 유세를 벌이며 검찰개혁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검찰 권력 해체와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전국 순회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깃든 정읍에서 상징적인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봉대는 오전 9시 30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정읍역에서 출발해 시내 도보행진을 진행했으며, 오전 11시 30분에는 연지사거리와 수성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오후 1시 30분에는 정읍지청 앞에서 규탄 캠페인을 열고, 검찰의 기소권 남용과 정치개입을 강하게 비판했다.
행사에는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이자 선봉대 단장, 한가선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이윤호 조국혁신당 운영위원 등 지역 인사들도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선봉대는 “정읍은 백성의 권리와 정의를 외친 동학정신의 도시”라며 “검찰 권력 해체는 시민주권 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검찰개혁 없이는 사회권 중심의 선진국도 불가능하다”며, 선거 의제로서의 검찰개혁을 전국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해체선봉대 조국’은 앞서 전주지검(11일)과 군산지청(15일)을 거쳐 정읍을 찾았으며, 이후 광주 5·18 민주광장, 봉하마을, 부산지검, 대검찰청 등지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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