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은 '2025년 지속가능한 농식품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농식품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고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는 4억 3,750만원이다. 이 중 고용노동부가 3억 원, 전북특별자치도가 8,750만원을 부담하며, 국비·지방비 8:2 매칭사업 형태로 오는 6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핵심사업은 도내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한 채용지원금과 환경개선 지원 사업으로, 먼저 채용지원금은 농식품 분야 기업이 3개월 인턴십을 지원하고 종료 후 정규직 또는 상용직으로 채용한다.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기업에 채용지원금 1명 기준 100만원을 총 185명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이어 농식품업 근무환경 개선으로 도내 농식품 기업의 생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시설 교체,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직원 휴게공간 신설 및 개선으로 근무환경 개선도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도내 농식품업 10개소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의 10% 자부담, 환경개선 이후 상용분야 신규채용 1명 이상이 선정 조건이다.
전정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농식품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식품분야는 여성과 고령자 취업이 많은 산업 분야로 재단 차원 관련분야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참여를 통해 고용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여성가족재단 취업지원부(063-254-3607)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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