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외래·입원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노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건강하세孝(효)’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보건의료센터 외래 및 병동 환자 600명에게 의료진의 쾌유 기원 메시지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의료진의 격려와 쾌유 기원 메시지를 받아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환자는 ‘입원으로 어버이날을 특별히 기념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뜻밖의 기념품과 따뜻한 메시지를 받아 감동적이었다’며 ‘세심한 배려 덕분에 병원에 대한 신뢰와 감사의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강현구 센터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분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보건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소통과 상생을 이어가며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는 2011년 2월 개소 이래 뇌신경클리닉, 심장혈관클리닉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