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주종)는 지난 13일 전북사회복지회관에서 전북복지를 선도할 사회복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사회복지 분야 핵심인력 1천명 확보를 목표로, 지난 1월 선정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사랑의열매 전북아카데미'를 본격 이행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이다.

5개 관계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사회복지현장 전문성을 갖춘 핵심 실무인재 양성, △도내 대학 사회복지전공생 성장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박주종 회장과 박희수(노인복지관협회)·이명재(장애인복지관협회)·노영웅(사회복지관협회) 회장 및 박종국(더불어봄협동조합) 이사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통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주종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전북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디지털, 인공지능 기술 등 환경변화를 주도할 핵심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협회와 지역사회가 가진 역량을 한데 모아 사회복지 핵심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전북아카데미'는 관계기관이 협력해 수립한 인재양성계획에 따라 1차년도 사회·노인·장애인복지관 종사자와 전북지역 5개 대학 사회복지학과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인재 및 미래인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차년도는 거주시설, 3차년도는 소규모 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