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군산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다짐했다.
출정식에는 신영대 군산김제부안갑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황진 공동선대위원장, 고영완 전 군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남대진 군산 촛불행동 대표 최유정 여성·주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여성·주부 대표로 무대에 오른 최유정 시민은 “이재명 후보는 공정한 기회, 정의로운 결과, 약자를 위한 따듯한 마음을 가진 후보”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이재명 대표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황진 공동선대위원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인 한국사회의 이념 진형이 가까스로 균형을 이루었다”라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으로 민주진보가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 촛불행동 남대진 대표는 “3년간의 촛불시위로 드디어 윤석열을 끌어내렸지만, 아직도 내란세력이 남아있다”며 “진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시민이 80% 이상 투표하고, 이재명 후보가 90% 이상 득표할 수 있도록 군산시민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고영완 군산시 전 기독교연합회장도 정권 교체를 위해 군산시민이 힘을 모아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신영대 총괄선대위원장은 “22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며, “완전한 내란 종식,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이어 “모든 군산시민이 투표하고, 이재명 후보가 90% 이상 득표하도록 끝까지 함께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총력 유세와 지지호소를 비롯해 간담회, 의견 청취 등 시민 밀착형 선거 운동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