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는 주유취급소 등 위험물시설 내 흡연 금지를 철저히 지키도록 출입 검사와 홍보활동을 분기별로 실시하며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주유소, 저장탱크, 고압가스 충전소 등은 인화성 물질이 많은 만큼 작은 불씨 하나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위험물시설에서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 외 흡연이 금지되며, 위반 시 과태료는 물론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이에 고창소방서는 ▲안전교육 ▲흡연금지 표지 정비 ▲CCTV 확대 ▲불시 단속 등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특히 위험물 제조소 및 저장소에 대한 출입 검사와 법령 안내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시설 관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며 “무심코 한 흡연이 모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