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미래 이공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나사(NASA) 글로벌 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0월 17~25일 7박 9일간 미국 워싱턴 D.C와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과 인솔자 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다. 각 중학교에서는 학교 자체 선발 과정과 선정 협의를 거쳐 6월 9~19일까지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단계 서류심사(1.5배수)와 2단계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세계 최대 우주과학 교육기관인 헌츠빌 U.S. 스페이스 앤 로켓 센터에서 NASA 스페이스 캠프를 체험하고, 미국 명문 대학의 과학탐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등 주요 과학·문화시설을 탐방, 선진 과학기술과 문화를 경험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나사 글로벌 캠프'는 학생들에게 우주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연수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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