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5월 7일에는 남원스위트호텔 대연회장에서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진)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 100여 분을 초청, 최경식 시장과 각 여성단체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립국악원 소속 명창 양은주 외 1명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우리 소리로 흥을 돋우었고,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은혜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전해드렸다.

5월 8일에는 남원시 동부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 ‘5월愛 만나孝’가 펼쳐지고, 어르신들께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농협주부대학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특식을 드시도록 했다.

또한, 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이어진 실버 버스킹 공연과 작품 전시 등과 시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한 건강부스 도 운영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돌봄, 노인일자리 확대, 건강·여가 복지시설 확충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