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7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임실군지부 전호형 과장과 지리산농협 양삼만 과장이 가정의 달 기념 모범직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모범직원 상은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일·가정 양립 실천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금년에는 전북 2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0명이 선정됐다.
전호형 과장은 슬하에 3자녀를 두고, 건강이 악화되어 수술을 받은 장인과 장모를 오랜 기간 동안 성실하게 간호했으며, 재직기간 중 7개 시·군지부에서 근무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솔선수범하는 숨은 일꾼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양삼만 과장은 4자녀와 2명의 어린 조카를 양육하며, 홀로 계시는 장모님의 옆집으로 이사를 감행하며 통원진료를 동행하고 있으며, 배우자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선정되었다.
이정환 본부장은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전북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