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5년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길라잡이 개정에 나섰다.
이번 개정은 변화된 사회·교육 환경을 반영해 유치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운영 기준과 예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공·사립 유치원 교원, 교육연구사, 장학사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 다양한 현장 여건과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담팀에서는 △기초 협의 및 자료 분석 △시안 개발 △현장 검토 및 피드백 △최종안 확정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길라잡이에는 방과후 과정 운영, 방과후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돌봄교실 운영과 관련 서식 현행화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포함했다.
개정된 길라잡이는 2026년 2월부터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며, 연수 및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운영 사례 수집을 통해 계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유치원 방과후 과정 길라잡이 개정은 단순 지침 정비를 넘어, 현장 교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맞춤형 운영 안내서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연수와 피드백 체계까지 연계한 종합 지원으로 방과후 과정의 내실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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