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가 6일 오후 전북 장수를 찾아 지역 주민들과 만나 경청 투어를 진행한 뒤, 천천면 오옥마을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농촌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숙박지인 오옥마을에서 전국 최연소 이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민수 씨(25)를 만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과 발전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정 씨는 주민 평균연령이 65세에 달하는 오옥마을에서 2024년 이장으로 선출된 인물로, 정보기기를 활용한 방송 운영 등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20일 방송된 tvN 유재석 진행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 후보는 “농촌이 지속가능하게 살기 좋은 곳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참여와 새로운 시도가 중요하다”며 농촌 문제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만호 기자·장수=고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