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지난 28일 전북특별자치도당 회의실(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70, 2층), 민주노총 전북본부(전주시 덕진구 벚꽃로 57), 전북사회복지회관(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483)에서 전북지역아동센터연합,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총학생회,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사회복지사협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민생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오전 10시 30분 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지역아동센터연합 간담회에서는 채현주 센터장 등 약 5명이 참석하여 호봉 상한제 폐지 및 전북형 단일임금제 로드맵 수립, 종사자 제수당 확대, 노정협의체 구성 등을 요청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표준임금제 도입을 위한 용역 검토와 도당내 지역아동센터 특위 구성 및 도의회 상임위원회 간담회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제수당 확대를 위해 도내 14개 지자체와 협력해 17개 광역시·도 평균 이상으로 지원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30분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총학생회 간담회에는 최창익 학생회장 등 약 4명이 참석해 청년창업농 제도의 불안정성, 초기 진입 비용 문제, 농촌 정주여건 부족, 교육환경 열악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청년창업농 정책의 재검토 및 농지확보를 위한 농지은행 자금 지원 확대 및 장기 임대 추진 등 농촌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예산 증액과 대학원 연계 프로그램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2시 민주노총 전북본부 간담회에는 이민경 본부장 등 약 5명이 참석하여 노정교섭 구성 및 운영방안, 노동인식 개선 사업 지원, 산업안전지킴이단 확대, 비정형 노동자 지원정책, 노동복지관 건립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알트론 임금체불 문제 해결 및 타타대우 전기트럭 상용화 추진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요청이 있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노정교섭 구성을 지원하고 노동인식 개선 사업 협력과 알트론 임금체불 해결을 위한 국정감사 및 청문회 개최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3시 30분 전북사회복지사협회 간담회에는 박주종 회장 등 약 14명이 참석하여 사회복지연수원 건립,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표준임금제 도입, 권익지원센터 설치와 함께 노인시설 임금체계 개선, 전주시 시설 운영비 지원 문제, 비정규직 제로화 및 정년 상향 등을 제안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사회복지연수원 건립을 국정과제 반영에 힘쓰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을 지원하겠다”며 "표준임금제 도입 및 권익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도의회 협력과 노인시설 운영 개선, 비정규직 제로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