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기탁해 온 대한한돈협회 부안군지부(지부장 박용석)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을 찾아 지난 25일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사)대한한돈협회 부안군지부는 돼지의 잡냄새 감소, 위생상태 개선 등 매뉴얼 개발을 토대로 농장사육부터 도축 전, 도축, 가공 및 포장, 육류 운반 및 판매까지 단계별 기본 관리 원칙을 수립함으로써, 한돈 품질 고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명절 시기 취약계층에 대한 돼지고기 기부 등 이웃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어느덧 장학금 기탁을 700만원을 했다. 

  

박용석 지부장은 “무슨 일이든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정성이 필요한 거 같다.”라며“작은 정성이지만 부안군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길러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뜻을 전했다.     

  

권익현 이사장은 “어려운 농가 사정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기탁해주시는 한돈농가와 한돈협회 부안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부안군 인재를 키우는 값진 일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