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황재현) 장수파출소는 28일, 봄 행락철 범죄·재난·사고 등에 대비하고, 안정적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수파출소는 연휴기간(5월 3~6일)과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이 겹쳐 사찰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방범진단 및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장수파출소는 관할구역 내 전통사찰(4개소) 및 암자(11개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범죄취약요소에 대해 시설물 개선을 권고하였다. 또한 전통사찰 및 암자 관리자를 대상으로 각종 범죄·사고 대처 요령등을 자세히 안내하기도 했다.
장수파출소는 앞으로도 사찰별 순찰차를 지정하여 주기적으로 순찰할 계획이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와 유기적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재현 장수경찰서장은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주말과 대체공휴일이 이어져 휴일이 길어진 만큼 사찰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 연휴에도평온한 부처님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수=고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