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전북혁신회의(상임공동대표 김용만)는 28일 논평을 통해 "통합을 넘어 세계로"를 내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행보를 주목한다고 밝혔다.
서은주 홍보국장은 "이재명 후보의 최종 선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당원과 국민의 중요한 선택"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향한 단결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서 국장은 특히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 당시 이 후보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싸운 점을 강조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이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란 이후 극우 세력의 선동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 분열과 경제 위기를 지적하며,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헌정수호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에서 "국민통합을 제1 과제"로 제시하고, 통합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선출 직후 그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통합 행보를 시작했다. 또 중도보수 성향의 윤여준 전 장관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한편,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및 AI 기술력 강화와 통상문제를 논의했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이재명 후보의 다짐과 행보가 헌정질서 회복과 국민통합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이니셔티브' 시대를 열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