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4일, 상하면 명사십리 일대 도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활동에는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대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폐비닐, 잡초 등을 수거하고, 이용객이 많은 구간의 주변을 말끔히 정비했다. 특히 봄철 관광객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가 커지는 시기를 고려해,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고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봉사에 나섰다.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각종 재난 현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환경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고창의용소방대 연합회 유미자 여성회장은 “깨끗한 고창을 만들기 위한 봉사는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내가 먼저 가꾸겠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고창의용소방대는 환경, 안전, 봉사 모든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의용소방대가 지역의 든든한 안전 파트너이자 공동체의 모범 시민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