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폐암 검진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전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 검진 절차 간소화를 통해 수검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등 폐암 검진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전북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전북도교육청 유정기 부교육감을 포함해 △전북대학교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주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고창종합병원 △부안성모병원 등 12개 의료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각 검진 기관은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폐암 검진 지원 사업에 대하여 전북도교육청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는 폐암 검진(저선량 흉부CT촬영) 단가 및 검진 프로세스의 간소화, 이상소견자의 추가검진 등의 내용이 포함돼 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여러 기관의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지역거점의료기관의 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