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은 지난 24일, 무주교육지원청에서 전북대학교 인문대학과 함께 무주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인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무주의 인문자산을 바탕으로 관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문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문도시 지원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추진되었다.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이상현 학장은 “그동안 무주 지역의 12개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문교육을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는 무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교육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무주교육지원청 이강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인문자원을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특히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인문학적 교육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무주의 자연, 생태,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강좌 및 체험형 인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인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 정체성과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무주=전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