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도정 주요 일정과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철태 전북특별자치도 대변인은 25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숲 가꾸기 사업 추진, 노조와 함께하는 청렴 실천 공동 서약식, 수출기업 200억원 규모 보증지원 추진,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한 민간 기록물 수집 공모전 등 굵직한 일정들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먼저, 28일에는 2025년 숲 가꾸기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비 242억원(국비 121억 포함)으로 정책 숲 및 공공산림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노조와 함께하는 청렴 실천 공동 서약식이 열린다. 청렴 전북 실현을 위한 반부패 법령 준수 등 다짐 서약을 김관영 도지사와 노조 위원장, 직급별 대표 14명이 참석하여 열게 된다. 이는 도의 청렴도 평가 등급 상향을 목표로 추진되는 행사다.
29일에는 건설정책과에서 요즈음 각지에서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문제와 관련하여 선제적 지반 탐사를 통한 지반침하 사전 예방 및 지하 안전관리에 대한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30일에는 수출기업 보증지원 정책이 발표된다. 도는 업체당 최대 800만 원, 총 200억 원 규모의 보증 비용을 지원해 수출기업의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5월 1일 오후 4시, 창원에서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열린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며, 전북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분권 촉구와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대선 공약 반영 등을 공동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월 1일부터 ‘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한 민간 기록물 수집 공모전’이 시작된다. 공모 주제는 '그때 그 시절 체육 행사 기록'이며, 7월 4일까지 체육 관련 모든 기록물 자료를 도민들로부터 접수받아 디지털화, 홈페이지 공개와 함께 수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북자치도는 청년단체와 농가가 참여하는 공익직불금 민관 협약 체결, 녹색 자금으로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 지역 농협 기금 활용 방안으로 장학금 및 체육 지원 사업 논의 등 다양한 현안도 함께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도정 소식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