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중열(대표발의)·김길수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무형유산 전승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남원시 전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손중열 의원발의)이 통과됐다.

남원시 무형유산 전승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관내 무형유산의 전승과 육성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적 향상과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 주요 내용은 무형유산 지원과 강좌 설치 및 운영, 재정지원에 대한 사항을 포함했다.

손중열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전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일부 개정으로, 지역의 세대 간 단절이 우려되는 전통기술 분야의 종사자 중 우수한 사람을 장인으로 선정,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전통문화 계승 및 전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대하고 지원한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조례의 개정으로 전통기술 분야 우수자를 장인으로 선정할 법적 기반을 마련,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