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직원들의 복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스마트 퇴근 알림톡’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퇴근 등록이 되지 않은 유연근무자에게 자동으로 SMS 메시지를 발송하여 복무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퇴근 미등록을 예방함으로써 유연근무제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외부 감사가 강화되고 유연근무제 운영이 확대됨에 따라 정확한 복무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퇴근 미등록을 예방하고 직원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동화된 복무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퇴근 예정 시각으로부터 5분이 경과한 시점에 퇴근 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은 유연근무자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직원에게 퇴근 등록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복무 예외 사유가 있는 직원은 제외하여 정확성을 기한다.
이번 시스템은 예산 소요 없이 내부 역량을 활용해 자체 개발되었으며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복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여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직원들의 복무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