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후보 경선을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의 친이재명계 원외 조직 ‘먹사니즘 정읍 네트워크’가 지난 20일 공식 출범되었다.
앞으로 ‘먹사니즘 정읍 네트워크’는 이번 조기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의 정책 비전과 정읍 지역 현안 중심의 ‘이재명 노선’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회원과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사회적기업 사)둘레 안수용이사장이 대표로 선임되었으며 각 분과, 지역별 대표가 선임되었다.
출범식에는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진석범 상임대표 이종걸·박성수·김인수 상임고문, 서영교 국회의원 등 중앙네트워크 및 각 지역 대표와 관계자들과 함께 정읍·고창 국회의원인 윤준병 의원,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 염영선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상길·황혜숙·김석환 정읍시의원 등 시의원과 시민, 각급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먹사니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지난해 중순 당대표선거에 출마하면서 제시한 사회경제발전의 정책 비전 중 하나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정치권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시작되었다.
안수용 대표는 “깨어 있는 정읍시민의 조직된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오늘 외침이 모여 거대한 물결을 이루고 그 빛은 이제 정읍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인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의 ‘먹사니즘’을 넘어 이제 모든 국민이 잘사는 ‘잘사니즘’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가자”고 했다.
/정읍=김대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