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성호)는 봄 벚꽃철을 맞아 16일 행락객이 많이 모이는 마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보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서 '산불예방 및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대형산불이 여러건 발생한 가운데 산불예방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화기소지 입산 금지, 지정장소 외 취사행위 금지 등 올바른 등산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실시했다.

또한, 산림보호 인식개선을 위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및 식생훼손 금지를 홍보하고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림정화 활동과 더불어 산림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캠페인도 실시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거대한 탄소저장소인 산림은 후손에게 물려줘야하는 소중한 유산으로 산림보호에 앞장서고, 특히 대면적 산림을 순식간에 황폐화 시키는 산불예방에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