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3일부터 9일간 모금 활동을 벌여 총 1,9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시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의 결실로 이통장연합회 및 발전협의회, 지역 사회단체들이 동참하는 온정을 보탰으며, 이번 성금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모금은 단순히 금액의 크기를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향한 남원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뜻깊은 나눔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이러한 정성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