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본격 스타트를 끊었다. 4월 15일,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1명의 예비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고 국민의힘측은 발표했다.
등록후보는 가나다순으로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나경원 국회의원 ▲안철수 국회의원 ▲양향자 전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총 11명이다.
반면, 출마설이 돌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끝내 출마하지 않으면서 경선판을 한층 더 예측불허로 만들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등록 서류 심사를 마친 후 16일 1차 경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1차 경선 진출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이후 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1차 경선을 치르고, 이 결과로 상위 4명의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한다.
그리고 진짜 승부는 2차 경선부터다. 27~28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29일 최종 1인 후보가 발표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게임은 끝난다. 그러나 과반에 미달할 경우, 양자 맞대결 '결승전'이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번 경선은 국민 여론과 당심(당원 투표)이 50:50으로 반영되는 만큼, 누가 국민의 마음을 더 사로잡을지에 따라 판도가 뒤집힐 수 있다. 후보들 간 치열한 공방과 연대, 그리고 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과연 누가 과연 보수진영의 차기 대권주자로 선택될까? 5월 3일, 그 결말이 공개되게 된다.
역대 최대의 후보자가 등록한 21대 대선 보수 후보자는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간 이름을 널리 알린 김문수·나경원·안철수·한동훈·홍준표 예비후보중 한사람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하지만 유정복·이철우 예비후보 등도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인 만큼 뒷심을 발휘할 수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만호 기자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