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내청소년센터(센터장 김관우)와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시니어의 건강한 활동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에 따르면 15일 솔내청소년센터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시니어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동시에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공동의 협력사항을 지원하며, 솔내청소년센터의 거점늘봄센터 사업과, 시니어 사회참여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솔내청소년센터 김관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거점늘봄센터 사업안에서 청소년과 시니어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동반자로서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연결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니어클럽 김효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대가 함께 웃고 배우며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따뜻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전주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사회참여를 이어가실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점늘봄센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람 있는 활동을 이어가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돕는 좋은 상생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