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박충근)는 지난 3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해온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A씨가 운전한 차량을 압수하였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음주운전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에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던 중 검거되었으며 압수된 차량은 절차를 통해 국고로 귀속시킬 예정이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사용된 차량에 대한 압수 기준이 23년부터 강화되어 중대 음주사망사고, 최근 5년간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중상해를 입힌 사고, 혹은 최근 5년간 3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다시 적발된 경우 차량을 압수 할 수 있고, 재범의 위험성과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량 압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충근 서장은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고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큰 음주운전자에 대하여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며,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을 적극 압수하여 재범 가능성을 강력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