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제274회 임시회를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마감했다.
이번 임시회는 현장방문 실시 및 현안업무보고를 청취했고 '군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시의회는 나종대 의원이 발의한 '상호관세 도입으로 인한 중소기업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서동완 의원이 발의한 '편법을 조장하는 건축법 완화조건 개정 촉구' 건의안, 한경봉 의원이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김우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4일간의 회기 동안 안건 심의에 열과 성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원활한 회의 진행에 협조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는 한편, 다가오는 꽁당보리축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성숙한 시민의식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새만금신항의 원포트 무역항 지정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앞두고 시민 모두의 단합된 의지와 지혜가 절실하다며, 끝까지 항만 주권을 지키고 군산과 전북의 미래를 수호하는 데 함께 해 달라고 당부하며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군산=이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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