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에 참여한 조합은 김제시농축협운영협의회 소속  △금만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승운) △동김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진호) △백구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장승환) △용지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웅) △광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영용) △금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복순)  △백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원구) △공덕농업협동조합(조합장 문용수)과 △농협김제시지부(지부장 김유현) △김제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광식) △김제산림조합(조합장 이우열)으로 농림업 업종의 협동조합들이다.

이들 조합이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영양군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최승운 김제농축협운영협의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다.”며 “하루 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이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하고,

성금을 전달받은 정성주 김제시장은 “뜻깊은 성금모금에 동참해주신 관내 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김제시민의 따뜻한 손길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에 모금된 총 성금 9,875만원 중 시민 및 사회단체 등이 모금한 7,680만 원은 경북 영양군에, 김제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195만 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