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숙경 교육장은 지역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지역을 살리는 고창교육을 위해 지난 4월 7일 고창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관내 전 유·초·중·고등학교 41개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숙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창 교육의 부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숙경 교육장의 현장 중심 행보는 지역 교육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내 전 유초중고등학교 현장 방문에 앞서 한숙경 교육장은 관내 아동 복지시설인 요엘원과 행복원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고창행복원 및 요엘원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아 교육장님의 방문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취임 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 지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일련의 방문은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위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