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본부에서 ‘2025년 신임 이사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새로 선출된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들과 함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장선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포함한 17명의 신임 이사장과 단체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자리를 통해 새로운 리더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계의 당면 과제와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협동조합의 정책 건의 권한 확대(협의요청권 도입) ▲주 52시간제 개선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확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으며, 업종별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도 함께 공유하며 해법을 모색했다.
김기문 회장은 “신임 이사장들은 각 업계를 대표하는 목소리를 중앙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특히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책임감을 가지고 중소기업계를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중심의 중소기업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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