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통합 설계공모 디지털 플랫폼인 ‘건축허브(Hub)’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교육시설 설계공모 전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건축허브 도입 후 첫 사업으로 (가칭)유아 숲·생태놀이 체험장 설계를 공모, 총 3개의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오는 16일 교수, 건축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작품을 평가하고,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삼례초등학교 대지 내에 들어설 유아 숲·생태놀이 체험장은 숲.생태공간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실외 놀이터와 실내 체험시설을 갖추게 된다. 총 사업비는 165억 원이며,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93㎡로 설립된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국토교통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축허브 시스템을 확대?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축 행정의 효율성 및 편의성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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