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더불어민주당 중앙정책위 부의장은 4일 성명을 내고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헌법재판소의 8인 만장일치 탄핵 판결을 보고 ‘국민의 승리’로 규정했다.
특히 익산시 낭산면이 고향인 최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3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보고 그동안 마음을 졸여온 국민과 익산 시민들의 고통을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서울 광화문과 익산 시내 곳곳 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외쳤던 애국시민들의 모습을 대한민국의 위대한 민주주의를 지켜낸 민주 영웅으로 치켜 세웠다.
이와 함께 최 부의장은 이날의 승리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만들어낸 위대한 성과”라고 평가하고 “국민과 익산 시민이 함께 걸어온 오늘까지의 험난한 역정은 결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결과”고 강조했다.
최 부의장은 “익산 시민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앞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향해 국민과 익산 시민들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최 부의장은 지난달 익산역 앞에 천막을 치고 ‘대통령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이며 1주일간 단식을 하다가 갑자기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등 건강 이상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 가는 등 윤석열 탄핵을 위한 투쟁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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