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 아동들의 꿈을 키우고,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NH농협은행의 따뜻한 손길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31일 전북 남원시 남원중앙초등학교에서 농촌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 '초록사다리×우주공간' 프로젝트의 2호 완공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농촌 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아동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NH농협은행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 강원 태백 함태초등학교에서 첫 번째 ‘우주공간’이 탄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남원중앙초등학교에서 두 번째 공간이 완공됐다.
‘우주공간’은 ‘우리가 주인인 공간’의 줄임말로,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설계하고 꾸민 특별한 공간이다. 남원중앙초 우주공간은 세 차례에 걸친 아동 참여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조성되었다.
공간에는 해먹과 빈백(편안한 쿠션 의자), 볼풀장, 클라이밍 시설 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탁구대와 당구대도 설치되어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완공식에서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초록사다리×우주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이 공간이 농촌 지역 아동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농촌 지역의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닌, ‘자신만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 NH농협은행에서 이러한 공간확보를 통한 따뜻한 나눔이 농촌 아동들의 어린 시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의 행복채움공간을 지켜본 한 도민은 NH 농협은행에서 농촌아동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행복채움공간이 완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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