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올해 처음 계열별로 입학한 신입생을 위한 맞춤형 전공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2학년부터 전공을 마음껏 선택하게 되는 학생들이 전공을 보다 면밀히 탐색하고, 이를 통해 진로 설계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 취업진로지원과는 ‘전공탐색박람회’와 ‘신입생-재학생 멘토링’, ‘전공탐색 진로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공탐색박람회는 여러 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전공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입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전공의 특성, 학습 과정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와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전공탐색박람회는 오는 5월 27~28일 이틀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신입생-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전공선택과 대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으로,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신입생들은 실제 학업 방식, 전공 선택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현장감 있게 배우고,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취업진로지원과는 전공탐색 진로동아리 운영을 통해 같은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심도 있는 학습과 경험을 쌓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세미나, 프로젝트 참여, 기업체 탐방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전공에 대한 이해와 확신을 키우고, 향후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동휴 학생취업진로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고, 확신을 갖고 전공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대학이 나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찾고, 선·후배 간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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