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북 14개 시·군과 수자원공사 전북권을 대상으로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운영인력 전문성 확보, 정수장 및 수도관망 등 유지관리 실태, 유수율 개선 등 31개 항목이며, 환경청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 등과 합동점검을 거쳐 환경부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6월부터 8월까지 현장평가를 통해 상수도 위기대응 능력, 수도시설 개선실적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직결된 주요항목을 점검하며, 미흡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태점검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사업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미흡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통해 신속하게 시설·운영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송성욱 전북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해 수돗물 안전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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