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싱가포르 싱가포르 국회의장단 방문과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 대학(Temasek Polytechnic College, 이하 TPC) 호텔관광학과 학생들의 단기 연수를 통해 전주대-싱가포르 간 국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전주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싱가포르 국회의장인 시안 키앤 펭(SEAH KIAN PENG)을 비롯한 싱가포르 방문단은 전주대를 찾아 교육,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여러 의견을 논의했다.
이어 3월 17일~21일에는 싱가포르 TPC 호텔관광학과 학생 24명을 전주대로 초청해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 호텔경영학과 임현정 교수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이끌었다. 오전에는 전공 수업을 수강하고, 오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5일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싱가포르 학생들은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전북 관광 활성화 방안과 개인적인 소감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LIYAH KOH KAR WEI 학생은 “이번 단기 연수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고, 전북에서의 경험은 싱가포르에 돌아가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텔경영학과 황지현 학생(4년)은 “전주대학교를 넘어 전북특별자치도의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싱가포르 학생들이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