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오현숙)은 21일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을 먼저 진행하기로 한 것은 기존의 ‘선입선출’ 원칙을 어긴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은 혼란과 불안감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내란을 시도한 날로부터 100일이 훌쩍 지났고, 이로 인해 국정 혼란이 계속되면서 민생이 외면당하고 있다”며 “광장에서는 극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고, 시민사회단체 지도부의 단식 농성도 14일째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헌법재판소가 선고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국민이 증인이고, 국민이 지켜본 모든 과정이 증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의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헌재는 더 이상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선고하고,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