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동장 오현순)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호)는 hy한국야쿠르트 효자점(점장 이진섭)과 협약을 맺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독거어르신 및 홀로 사는 1인가구 돌봄 취약계층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사업 '건강과 안부를 전달합니다'를 추진한다. 

'건강과 안부를 전달합니다' 사업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고독사 예방 목적으로 돌봄취약계층 중 홀로 사시는 10가구를 선정하여, 주3회 건강음료 배달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주민센터로 신속히 연락해 위급상황에 대처하도록 연결하는 1차 안전망 역할을 한다.

정명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건강음료 배달지원사업은 독거 어르신 등 1인가구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덜어 드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현순 효자3동주민센터 동장은 “돌봄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건강음료 배달지원사업은 독거 어르신 등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