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이 제52회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겸 도당 대변인은 19일 성명을 통해 “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기회의 희망을 열겠다”며 경제 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남 대변인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 현장에서 헌신해 온 상공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6·25전쟁, 군부 독재, IMF 외환위기 등 어려운 시기마다 상공인들이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남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내란 이후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OECD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1.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한국 관세 인상, 원화 약세, 물가 상승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위기 때마다 국민이 하나로 뭉쳐 극복해 온 만큼, 이번 경제 위기도 상공인과 도민이 함께 힘을 합쳐 이겨낼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선봉에 서서 상공인들이 자유롭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남 대변인은 “제52회 상공의 날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리며, 전북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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