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원은 인구 8만선이 무너질 위기인 김제시에서 인구 증가의 가능성을 가진 면 지역은 백산면과 금구면 정도라고 주장하며, 금구면은 최근 S사, K사, E사 등의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과 입주 등으로 3년 내에 약 2,000 세대, 최소 3,500명 이상의 유입으로 인구 1만 명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 기대에 비해 현재 금구면의 도시 인프라 수준은 마치 ‘80년대의 배경에 2025년도의 아파트를 그려놓은 듯한 풍경’이라고 말하며, 도로, 주차장, 보건위생 등 선제적인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양운엽 의원은 마지막으로 김제시 도시계획의 방향을 제시하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도시관리계획'에 금구의 변화와 역동성이 반드시 반영되어, 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시설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을 수립해주기를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