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한우영농조합법인은 백산면을 중심으로 축산업에 종사, 김제시 축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2013년, 2024년에 이어 4번째 김제사랑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고상영 대표는 김제시 농업경영인 시연합회 수석부회장, 백산면 농촌지도자회장, 백산면 농업경영인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고상영 대표는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가치 있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 장학금 지원 사업, 지평선학당 및 지평선장학숙 운영 등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맞춤형 장학사업을 펄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