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와 남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남원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한마당’ 행사가 지난 11일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로가 잘 맞는 우리는 남원시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뿌리내리며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룬 남원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서로 소통하기 위한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30여 개소가 참여해 기업 홍보의 시간을 갖고 사회적경제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남원 사회적경제의 성과 분석 발표와 더불어 장현미(메밀꽃피는항아리 대표) 등이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을 다시 활성화하고 지역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16개소, 마을기업 12개소, (사회적)협동조합 92개소, 자활기업 6개소 126개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063-620-5637~8)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잘 극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 전파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와 공동체 수익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인들의 노고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더 큰 자긍심을 갖고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