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2일부터 대규모 공사 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가칭)전북동부산악권 특수학교 신축 등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5개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반침하 여부 및 굴착 사면 유지관리 상태 △거푸집 및 동바리 등 구조물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관리 및 건설장비 등을 점검한다.
특히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장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대규모 공사 현장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화 및 견실시공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해빙기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은 물론, 학사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