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6일부터 4월 4일까지 8회에 걸쳐 전북권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자원봉사 관리사 자격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자원봉사관리사 자격과정은 자원봉사 활동의 고도화와 전문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정연욱)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50여명이 수료 및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올해에도 50여명이 이번 교육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원봉사관리사는 자원봉사센터, 비영리조직, 공공기관, 학교, 기업, 병원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 관리와 지원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 사회 문제 발굴,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동기부여와 인정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필수 과목 32시간 이상, 선택 과목 6시간 이상, 실습 12시간 수료 후 자격 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평균 60점 이상 득점 시 합격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과목 72문항, 총 100점의 객관식으로 진행된다.
고영호 이사장은 “자원봉사관리사 자격과정을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원봉사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만큼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