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윤미, 민간위원장 박세근)가 지난달 2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 결과 보고 후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더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 후 2025년 사업을 결정했으며, 이와 함께 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한 복지재원 마련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기부 및 자원봉사 문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관내 식사 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에게 매주 반찬을 전해주기 위해 관내 식당과 협약을 맺어‘반찬나눔 사랑나눔 배달사업’, 모금된 기부 재원을 통하여 동절기‘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사랑빵빵 나눔사업’등을 실시했다.

위 사업 중 호응이 좋았던 반찬나눔, 김장나눔, 빵나눔 사업은 올해에도 지속하고, 1인 가구 사회관계망 지원사업, 취약계층 나들이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포함 6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박세근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지역사회 내에서 해결하기 위해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윤미 공공위원장은 “오수면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에 감사드리고, 협의체 위원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보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