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신학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를 신학기 감염병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 감염병 관리조직 구성, 신입생 예방접종 점검, 방역 수칙 교육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집중관리 기간 동안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까지 모든 학교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는 방역관리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초·중 입학생 필수 예방접종 홍보 및 이력 확인 △학생·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방역 수칙 준수 가정통신문 발송 △기숙사 입소학생 결핵검진 실시 및 확인 △감염병 예방관리 연간 계획 수립 △매일 감염병 현황 파악 및 보고 철저 등이다.
각급 학교에 방역물품 확보 방안 등 자체적인 감염병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초·중학교 신입생은 필수 예방접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 및 학생 건강관리 방안을 안내해 가정에서도 예방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신학기에는 학생들의 집단 활동이 많아지면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예방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인 방역 조치와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
